대구 전역 '전매 금지' 전 혜택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주목

입력 2020-05-12 13:52:27 수정 2020-05-12 16:43:23

북구 주거중심지 침산생활권+최대 상권 '동성로생활권 입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8월부터 대구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발표로 현대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전매 금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8월 중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이후 대구의 첫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몇 남지 않은 단지라는 점이 더욱 부각된 때문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여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에서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에 해당되던 전매 금지가 8월부터는 대구 전역에서 적용된다. 전매 금지란 원칙적으로 분양권의 거래를 막는 것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에는 분양권이 주택으로 변하는 것이기에 이 때까지 전매를 막는다는 것은 전매를 완전히 금지한 것과 같다.

현대건설은 단지가 갖춘 입지 여건도 주목할 부분으로 내세운다.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최대 상권인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데다 단지 주변의 풍부한 생활편의 인프라를 그 이유로 꼽는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대병원 등도 생활권에 두고 있다.

특히 단지명에 넣어 부각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 유일의 대구복합스포츠 타운은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50m에 불과하다.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품어내는 청록의 자연 감상도 조금의 발품을 팔면 가능하다.

단지주변 침산권은 4월 기준 1만5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지난해부터 대구역 인근에 1만1천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으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3~67㎡의 270실 등 1천207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59㎡ 178가구 ▷84㎡A 268가구 ▷84㎡B 311가구 ▷101㎡ 180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63㎡A 180실 ▷67㎡B 90실 등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지난해 11월 발표)의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돼 우수한 조망권을 자랑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용이하도록 했다.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방 2개, 욕실 1개, 드레스룸,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드레스룸은 욕실로 무상변경이 가능하다.

아파트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6월 8~16일. 오피스텔은 13~18일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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