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청소년안전망, '마음연결키트' 전달사업 추진

입력 2020-05-12 15:19:24 수정 2020-05-12 19:01:50

지역 위기청소년에게 간식, 위생용품 전달 예정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위기 청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연결 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 청소년안전망 '희망라인'은 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는 '마음연결 키트'(you are not alone)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위기 청소년 187명에게 간식과 생리대, 손세정제, 손소독티슈 등이 1, 2차에 걸쳐 전달될 계획이다. 이후 검정고시 응시자에 대한 학습 자료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어려움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은 희망으로 가득 찬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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