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보수층, 40대 등에서 지지도 빠져…민주당도 2주 연속 하락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가 26.1%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13.2%포인트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도 8.1%포인트 지지도가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1주차 주간집계 조사 결과, 통합당 지지도는 26.1%로 전주(28.0%) 대비 1.9%p 하락했다.
통합당은 TK와 보수층, 40대 등에서 큰 하락폭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지지도가 30.5%로 전주보다 13.2%p 하락했고,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3.7%p(14.0%→10.3%) 빠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지지도가 4.2%p( 28.9%→33.1%)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5.5%p, 20대에서 3.9%p가 하락해 각각 19.5%, 21.2%였다.
또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8.1%p 하락해 52.6%, 중도층도 4.0%p 떨어져 25.0%의 지지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전주 대비 1.5%p 내린 43.7%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권역별로 경기·인천(49.7%→44.8%), 광주·전라(61.1%→56.9%), 대전·세종·충청(44.8%→40.9%), 부산·울산·경남(RK·40.9%→37.7%)의 지지도가 내렸다.
연령대별로 50대(48.4%→44.1%)와 20대(42.5%→38.9%), 이념성향별로 진보층(69.8%→62.7%)의 지지도가 떨어졌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9%p 오른 5.9%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3%, 국민의당 3.4%, 민생당 2.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대비 1.5%p 오른 10.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7천9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천515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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