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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시내버스의 탑승객 수가 크게 줄면서 대구시가 버스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예상 재정지원금 액수가 폭증했다. 10일 오후 달구벌대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 승객 두 명만이 앉아 있어 썰렁한 모습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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