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금오공대, 코로나19 비대면 수업 등 언택트 교육시대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찾는다

입력 2020-05-08 14:37:33

교수 통섭 연구모임 '알쓸신잡' 운영, 혁신적 아이디어 정기적 공유하기로

금오공대 교수들이 교수 통섭 연구 모임인
금오공대 교수들이 교수 통섭 연구 모임인 '2020년도 알쓸신잡'을 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 언택트(Untact) 시대의 교육 환경에 대한 혁신적 대응을 위해 '2020년도 알쓸신잡' 운영에 나섰다.

알쓸신잡은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교수들의 통섭 연구 모임으로 회차별로 게스트를 초청, 주제 관련 의견을 나눈다.

올 1학기 알쓸신잡은 '딥 체인지를 통한 금오공대 교육 혁신 프로세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오는 6월 말까지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열린 첫 모임에는 이상철 총장이 게스트로 초청돼 교수들과 '언택트 시대의 대학 교육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투명한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해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수업에서의 학습자 동기와 한계점 극복 방안 등 다양한 세부 주제를 통해 대학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대학 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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