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
7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56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이번이 아홉 번째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루동안 30명의 환자가 완치돼 현재까지 6천34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율은 92.5%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대구지역 총 사망자는 174명이 됐다. 174번째 사망자는 64세 남성으로 칠곡경북대병원 입원환자였다. 후두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앓고 있었다.
※다음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브리핑 전문이다.
□ 2020년 5월 7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5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856명으로,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6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420명은 전국 24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습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30명(병원 30)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342명(병원 3,303,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입니다. 완치율은 약 92.5%(전국 : 87.1%)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56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2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54명(30.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오늘(5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74명입니다.
○ 174번째 사망자는 남자 64세로,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후두암이 있었습니다.
- 3월 1일 37.5℃의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3월 9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여 3월 10일 확진을 받았으며 3월 12일 호홉곤란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입원했습니다.
- 4월 4일 인공호흡기 치료에도 상태가 악화되어 에크모 치료를 하였으나 4월 7일 급성신손상 발생으로 투석을 시작하였고 5월 4일 보호자에게 DNR(심폐소생술 거부)동의를 받았으며 5월 5일 14시 30분경 입원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5. 6.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9명이 증가한 총 4,933명입니다.
○ 이 중, 4,909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4,805명이 음성 판정을, 27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4, 동대구역 워킹스루 3)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조두진의 인사이드 정치] 열 일 하는 한동훈 대표에게 큰 상(賞)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