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ICT·바이오 특화기관 다수 포함…"디지털 시대 수요 반영"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의 올해 주관기관으로 대구 3곳, 경북 4곳 등 전국 66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 등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 수 있는 작업 공간이자 창업지원 공간이다.
대구에선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과 ▷벡터 그래픽 편집기를 활용한 웹 기반 일러스트레이터 기업인 (주)이엘디지털팹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을 기반으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에스아이오티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경북에선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전문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재)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이 포함됐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창의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경북전문대는 3D 모델링 등 성형품 제작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영상 등 콘텐츠 분야의 교육용 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은 VR 콘텐츠 제작 장비 등을 이용한 1인 방송, 로봇 코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랩 62곳과 전문 창작 및 창업 활동 촉진 기능의 전문랩 4곳 등 66곳을 선정했다.
이중 일반랩은 5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아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목공장비,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는 디지털 시대 전환에 따른 새 수요를 반영하고자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분야 기관을 다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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