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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대구 이월드에서 아빠와 딸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4만여 명이 다녀갔지만 이날은 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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