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공격적 투자유치 펼쳐

입력 2020-05-06 11:49:12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35만평) 부지 전국 최저가 분양

김충섭(중앙) 경북 김천시장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충섭(중앙) 경북 김천시장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가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35만평) 부지를 전국 최저가(44만원/3.3㎡)로 분양하고 있으며, 물류교통의 허브, KTX 고속교통망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앞세워 조기분양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천시는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분양단가를 낮추고,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 및 시 예산 투입 등을 통해 분양가를 대폭 인하했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1단계(24만평)와 2단계(43만평), 김천1·2차산업단지(62만평) 등을 합쳐 660만㎡(200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철도산업·자동차 튜닝·드론·전기차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스마트 공장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공장가동이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업을 집중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