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산업부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130억원 들여 사업 추진

입력 2020-05-05 13:47:41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 추진, 중소기업 특화형 반도체 부품산업 고도화 기대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지능형 SoC(System on Chip) 설명도. 구미시 제공
지능형 SoC(System on Chip) 설명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구미시는 2021~2023년까지 국비(60억원) 등 130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지능형 시스템온칩(SoC) 기술센터를 조성,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SoC는 인공지능 기능의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 반도체로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가전, 로봇,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핵심부품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경북테크노파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 환경 조성 ▷기업 맞춤형 지능형 SoC 모듈 설계·검증 지원 ▷실무자 교육 등 인력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에게 지능형 SoC 모듈화를 지원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정체된 구미의 전자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특화형 반도체 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 지역 경기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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