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경북농업인단체 4일 성명서 발표
경북 포항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의 지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순임)는 4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회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 포항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입지는 오직 국가 과학과 산업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부지 선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항 유치 당위성으로 ▷가속기 집적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독점적으로 보유한 가속기 전문 인력 활용으로 가속기 구축과 운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고 ▷지역의 가속기 산업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가속기의 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날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와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미점) 회원들도 성명을 통해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에 정치적 고려를 배제해야 한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