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근거 영상 홈페이지 공개
개막 경기부터 정확한 정보 제공
프로축구도 전담 심판 7명 투입
올해부터 프로야구 비디오판독 영상이 실시간 공개된다. 프로축구 K리그에는 비디오 판독 전담 심판이 투입된다.
4일 KBO에 따르면 올해 정규시즌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오 판독 영상 실시간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다.
KBO는 비디오판독의 투명성을 높이고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막(5일)경기를 포함해 경기 중 진행되는 모든 비디오판독의 근거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KBO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판독 영상은 홈페이지에서 일자별, 구단별, 유형별로 확인이 가능하며 전체 또는 구단별로 판독 횟수 및 유지, 번복률(%)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판독은 KBO가 각 구장에 설치한 7대의 판독용 카메라와 방송사가 제공하는 13대 안팎 카메라 영상을 KBO 비디오판독센터에서 종합해서 이뤄진다.
KBO는 "야구팬들은 그동안 방송사에서 중계용으로만 제공하는 리플레이 영상만 확인 할 수 있어서 판독 근거에 관한 궁금증을 표현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이같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비디오판독 영상은 KBO 심판위원에게도 제공돼 심판들의 기량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는 비디오 판독이 더 강화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프로축구 K리그에 비디오 판독 전담 심판이 투입된다. 또 심판은 경기 뒤 자기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비디오 판독 심판은 주심들이 돌아가며 맡아왔지만올 초에 전담으로 보는 심판 7명을 새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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