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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발길이 끊겼던 관광지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경주역사유적지구 대릉원 주차장이 나들이객이 타고 온 승용차들로 꽉 차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