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신청 80대 여성·몸살기운 70대 여성 등
지난달 영국 입국자 자가격리해제 검사서 양성 판정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 3명, 해외유입 1명으로 총 4명이다. 이로써 6천856명이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 환자 502명은 전국 25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이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명도 있다.
완치 환자는 전날 12명을 포함해 6천262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대구 지역 완치율은 91.3%에 달한다.
이날 발생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나머지 지역 감염은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인 80대 여성, 몸살기운이 있던 70대 여성 등의 사례이다. 또 1명은 경북 경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확진자로 현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는 전날 해외에서 입국한 70명을 포함해 총 4천636명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들 중 4천61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4천493명이 음성,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만간 남은 25명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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