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신규확진 4명…지역감염 3명

입력 2020-05-03 11:10:53 수정 2020-05-03 11:50:51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 80대 여성·몸살기운 70대 여성 등
지난달 영국 입국자 자가격리해제 검사서 양성 판정

29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아파트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분양 당첨자들이
29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아파트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분양 당첨자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계약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매일신문DB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 3명, 해외유입 1명으로 총 4명이다. 이로써 6천856명이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 환자 502명은 전국 25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이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명도 있다.

완치 환자는 전날 12명을 포함해 6천262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대구 지역 완치율은 91.3%에 달한다.

이날 발생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나머지 지역 감염은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자인 80대 여성, 몸살기운이 있던 70대 여성 등의 사례이다. 또 1명은 경북 경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확진자로 현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는 전날 해외에서 입국한 70명을 포함해 총 4천636명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들 중 4천61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4천493명이 음성,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만간 남은 25명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6일간의 황금연휴 첫 날인 30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매일신문DB
6일간의 황금연휴 첫 날인 30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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