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3.1%p 하락한 60.6%
한국갤럽 조사선 민주당 43%, 문 대통령 64%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사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지난 6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가 tbs와 YTN의 의뢰로 지난 4월 27∼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7.4%포인트(p) 내린 45.2%를 기록했다.
하락은 여성(57.1%→45.1%), 호남(72.7%→61.1%), 서울(51.7%→40.3%) 등이 주도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을 비롯한 여권의 잇따른 성추문 뉴스가 여성과 부산·경남 지역의 지지율 변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래통합당은 0.2%p 내린 28.0%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5주 연속 30%대를 밑돌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 전주보다 3.1%p 내린 60.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0%p 오른 35.4%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4월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2%p 오른 64%,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변함 없이 43%로 집계돼 리얼미터 조사와 차이를 보였다.
댓글 많은 뉴스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한 모습"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한덕수 "김문수, 약속 지켜야…사실 아닌 주장 계속되면 바로잡을 것"
한덕수 전 총리, 국민의힘 전격 입당…"대한민국 기적 끝나선 안 돼"
김기현 "김문수, 단일화 믿은 당원에 사과해야"…"의원 20명 창당? 100% 반대"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