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25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 화재 사고로 이어진 상황이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32분쯤 발생했고 5시간여 지난 오후 6시 42분쯤 완진됐다. 그러나 인명 구조 및 잔불 정리 작업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사고 발생 당시 70여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일부와 연락이 두절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및 관계 부처에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마지막 인원이 구조될 때까지 인명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가족에게 최대한 신속히 상황을 설명 드려라. 해당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6시쯤 이천 화재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화재 진압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 할 것 및 화재 원인 조사를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만큼, 사망자 수습과 예우 및 부상자에 대한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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