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경북교육청 주관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 선정

입력 2020-04-30 13:04:51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구한의대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요즘 학생들의 선호 직업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이처럼 1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초·중·고교생들이 이런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이런 가운데 대구한의대가 올해 지역 초·중·고교생들에게 창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2020년 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12월까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경북도내 소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앱 제작과 활용법, 화장품 제조 및 뷰티 상품 마케팅 체험, 창업자 초청 특강 및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기업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창업지원팀 관계자는 "예를 들어 화장품 관련해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에게는 학교 내 화장품 실습실에서 체험을 해보고 메이크업 기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홍보를 통해 원하는 학교를 선정하고 경우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하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사업 등 산학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가 처음 시행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 초·중·고교생 5만8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경북 20여개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 수상,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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