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중심 국가산단 부흥, 100만 경제권 도시로 탈바꿈
통합신공항 연결 전용로 건설, 항공부품 클러스터 적극 유치
국가산단 '규제 프리존' 구축…중소기업 맞춤형 정책 펀드 조성
김영식 미래통합당 경북 구미을 당선인은 "초선이지만 3선 이상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국립대학(금오공대) 총장을 역임한 과학기술교육 및 창업 전문가"라며 "30년간 지역에 거주한 '지역전문가'로서 구축된 각종 사회단체와 지역의 노동계·경제계·학계 등을 매트릭스 조직으로 구성해 시민의 집단지성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산학과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에 기초해 '한국 근대화의 수도'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도록 하겠다"며 "내륙 수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2·3·4 단지의 산업구조를 기존 수직계열화 중심의 IT산업체제에서 4차 산업중심으로 개편해 국가산업단지 부흥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소상공인 지원정책 도입을 통해 서민경제 기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100만 구미경제권 건설'로 명실공히 구미 강동을 구미의 성장동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면서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선 정부·기업·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 현 정부의 반(反) 기업적 태도와 리더십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적극 해결해 구미형 일자리가 조기에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신공항과 함께 100만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당선인은 "5공단과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전용도로를 건설하고, 항공 종사자 주거단지와 국제학교 등을 유치해 구미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 이전, KTX 연결과 같은 SOC를 바탕으로 생산과 물류, 소비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가 있는 구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그는 "강동지역에 구미시 제2청사(일명 강동청사)를 설립해 기업친화형 행정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인과 읍·면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5공단 활성화를 위해 AI, IoT를 기반으로 한 4차산업 플랫폼을 유치하고 항공부품 클러스터, 국방관련 산업기관 및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금오공대 재임 시절 한국과 아시아 창업보육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고 창업진흥원을 설립해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면서 "산학과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에 기초해 기업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는 '친기업 환경'을 구축하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그는 "구미 국가산단에 '규제 프리존'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맞춤형 투자를 촉진하고,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정책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투자자금 유치, 행정지원 혜택 등의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5공단 100대 강소기업 발굴 및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국가경제를 살리고 일자리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의 소통 창구를 담당할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학자로서 축적한 산학협력의 경험과 실물경제의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싶다"며 "발로 뛰는 민생정치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협력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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