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장에 대구 출신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물망

입력 2020-04-28 11:47:30

포스트 코로나 '경제총리'와 호흡도 염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8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8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조정실장 교체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형욱 현 국무조정실장을 교체하고 후임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위한 검증 작업이 진행중인 것을 알려졌다. 4·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선이 될 수 있으며, 정 총리가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나며 어느 정도 안착을 한 만큼 손발을 맞출 국무조정실장에 새 인물을 기용할 필요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 차관은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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