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국내 최대규모 100㎿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 박차

입력 2020-05-03 13:36:35

한국전력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 조감도.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 조감도.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100㎿급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의 풍력발전기 기종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주간사로 하고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중부발전, 대림산업, (주)바람이 공동출자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기술회사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전문 기술력과 사업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해상풍력 전담조직 강화, 국내외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선진기술을 확보해 공동사업 개발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자문을 통해 풍력자원 해석, 최적화 배치, 기초구조물 기본설계 기술 등을 이미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한국전력기술은 부산해상에 건설예정인 40㎿급 해기청사 해상풍력사업에서도 EPC계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해상풍력 사업개발을 하고 있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제주한림해상풍력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해 국내 신재생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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