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스·영국 등 일자리 지키려 임금지원 총력전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생산과 소비가 마비된 유럽에서 최소 1천800만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지난 한 달 동안 일터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각국의 통계를 토대로 휴직이나 해고로 사업장을 떠나 쉬고 있는 노동자 규모를 이같이 집계했다.
다수 유럽국가 정부는 대량실업을 막으려고 해고 대신 유급휴직을 선택한 기업에 임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같은 고용유지 지원금의 규모를 보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3개국만 합산해도 1천350억 유로(약 180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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