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전 이마트 직영점 및 영업점, 29일까지 청송사과 대규모 특별 홍보·판매행사

입력 2020-04-24 20:24:37

72t 물량의 청송사과 판매될 예정

23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에서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직영점과 영업점 등에 납품하게 될 청송사과를 포장하고 있다. 이날 윤경희(왼쪽) 청송군수 등이 사업장을 방문해 포장상태 등을 점검했다. 청송군 제공
23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에서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직영점과 영업점 등에 납품하게 될 청송사과를 포장하고 있다. 이날 윤경희(왼쪽) 청송군수 등이 사업장을 방문해 포장상태 등을 점검했다. 청송군 제공

서울과 수도권 이마트 직영점 및 영업점에서 29일까지 청송사과 특별 홍보·판매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행사기간동안 무료시식과 함께 1.8㎏ 봉지포장(7~9개입) 청송사과 4만여 봉지, 72t 물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청송사과 납품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맡는다.

이마트는 지난해도 같은 행사를 통해 전국 146개 이마트에서 126t 물량의 청송사과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전국 최대 유통 판매처에서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이 동시에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만큼 청송사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었다. 행사도 판매 시작부터 연일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올해 청송사과는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사과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으로 사과부문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탁월해 대형 유통업체들마다 청송사과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호태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장은 "청송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유지하는 계기를 만들어, 사과 전문농협으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좀 더 착한 가격으로 청송사과를 맛보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청송사과를 드시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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