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대전에 서한이다음 분양으로 역외 사업 본격화

입력 2020-04-22 16:35:07

울산·순천 이어 세 번째 역외사업…고양·인천 등 사업도 진행

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항공조감도. 서한 제공
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항공조감도. 서한 제공
서한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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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24일 대전 유성둔곡지구에 짓는 '서한이다음'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면서 역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분양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에 이은 서한의 세 번째 역외사업이다.

서한은 울산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67.87대 1로 기록하며 전평형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도심권 재건축 프로젝트 1호로 주목받았던 순천 사업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6.15대 1로 좋은 성적으로 거둔 바 있다.

이번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전용59㎡ 816가구), A2블록((전용 78~84㎡ 685가구)에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지어진다. 1천501가구 대단지로 서한은 단지가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택지조성공사를 했다.

분양 예정인 서한이다음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인 둔곡지구 입지로 대전과 세종을 10분 이내로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한의 역외 사업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고양삼송 B2블럭에 조만간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평택고덕 및 사업협약서를 체결한 고양삼송 A24블록, 인천영종 A42블럭 사업도 현재 진행중이다. 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들로 공급 예정 물량만 2천900여 가구에 이른다.

서한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서한은 지난해 도급순위 46위를 기록한 1군 건설사로 그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 6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성공 분양하며 전국구 건설사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대전지역 첫 사업인 만큼 설계에서 마감재까지 더 공을 들여 대구 건설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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