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방방콘'서 "보라해~" 외친 사연은?

입력 2020-04-21 15:47:50 수정 2020-04-22 09:29:36

사진. 방방콘 영상 화면
사진. 방방콘 영상 화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19일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방.방.콘 (BANGBANGCON) 을 공개했다.

방방콘은 동시 접속자 수 224만명을 넘었고 조회수는 5천 59만건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보는 뷔의 앳된 모습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뷔는 곡작업에 참여한 '잡아줘', 1초만에 표정이 변하는 '전설의 공무원' GIF(이미지압축영상)를 탄생시킨 'NO More Dream' 무대에서 데뷔초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불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솔로곡 '스티그마'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절제하고 분위기 있는 중저음부터 팔세토 애드립에 이르기까지 소울 음악에 어울리는 그루브와 재지한 보컬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 방방콘 해외기사. 각국 실시간 실트 장악한 뷔
▲ 방방콘 해외기사. 각국 실시간 실트 장악한 뷔

'스티그마' 무대가 끝나고 한국실시간트렌드 1위, 월드와이드 16위, 일본 트렌드 9위에 스티그마가 이름을 올렸다. 방.방.콘이 끝난 직후 영국, 프랑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뷔의 이름이 '태형', 'TAES', 'TAEHYUNG' 등으로 트렌딩 되었고. 일본 트위터 트렌드 사이트인 트위플 유명인 랭크 1위에 올라와 뷔에게 쏟아진 관심을 방증했다.

'러브유어셀프'콘서트에서는 5초마다 함성을 불러오는 싱귤래리티가 첫선을 보이며 대기록 행진의 서막을 알렸다. 미국매체 올케이팝은 방.방.콘을 지켜본 팬들은 뷔의 깊고 부드러운 보컬과 거칠게 긁는 목소리에 매료되었고 전했다.

'머스터'에서는 뷔가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해 "보라해"라는 말을 만드는 기념비적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뷔는 "보라해의 의미처럼 영원히 오랫동안 이렇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항상 여러분을 믿고, 같이 계단을 올라갈 테니까요. 여러분도 너무 밀기만 해주시지 말고 저의 손을 잡고 한 번 따라와주세요. 그럼 저희가 엄청 높이 올라가 드릴게요." 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방.방.콘 (BANGBANGCON)'을 통해 팬들에게 추억여행을 선물했다.

뷔는 머스터에서 방탄소년단의 비상을 약속했고 약속대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우뚝 섰다. 그리고 손 잡고 계단을 함께 올라가자는 뷔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의 영광의 순간에는 항상 보라빛 아미밤을 든 팬들이 그 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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