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경대, 박승혁, 배형욱, 노진규 기자 대구경북 '이달의 기자상'

입력 2020-04-20 16:44:11 수정 2020-04-20 18:36:28

마경대 기자
마경대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가 20일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마경대 기자의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건설 논란'을 1월 지역신문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마 기자는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주차빌딩 건립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연속 보도했다.

박승혁 기자
박승혁 기자
배형욱 기자
배형욱 기자

매일신문 박승혁, 배형욱 기자는 '주거용지로 바꾼 권력, 그들만의 수상한 거래'로 2월 지역신문 기획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 기자와 배 기자는 포항 이동·양덕 등 8개 지구 227만8천여㎡에 달하는 자연녹지·산지를 주거용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심의위원과 건설사 관계자 등이 석연치 않은 큰 이익을 보게 됐다는 내용을 연속 보도했다.

노진규 기자
노진규 기자

매일신문 노진규 기자는 '확진 할머니 돌보러 함께 입원한 자가격리 손자'로 3월 지역신문 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노 기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치매 할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곁에서 간호한 30대 손자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 밖에 영남일보 서민지, 정우태 기자가 '감염병 일상화 시대', 연합뉴스 박순기, 이덕기, 이승형, 최수호 기자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으로 2월 지역신문 취재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연합뉴스 김선형 기자가 '코로나19 유족, 신천지 아니라서 제때 검사나 치료 못 받았다'가 2월 지역신문 기획 부문을, 대구일보 김형규 기자가 '코로나 확산 속 포상연수 강행한 경북교육청'으로 2월 지역신문 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김현태 기자는 '사람도 불빛도 숨죽인 대구'로 2월 지역신문 사진 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남일보 최시웅 기자는 '대구경북 환자들, 타지역 의료기관 찾았다가 진료 거부 잇따라'로, 영남일보 홍석천, 임훈, 서정혁, 오주석 기자는 '코로나19가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으로 각각 3월 지역신문 취재 부문, 기획 부문에서 수상했다.

연합뉴스 이승형 기자는 '청도요양병원 80대, 사망 전 4차례 검사 음성…사망 후 양성'으로 지역신문 기획 부문에서, 대구일보 구경민 기자는 '요즘 대세 홍대세, 희망의 메시지 톡톡 쏘다'로 3월 지역신문 편집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구일보 김진홍 기자는 '새벽 5시 대구동산병원'으로 3월 지역신문 사진 보도 부문을, 대구문화방송 박재형, 윤태호 기자는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로 3월 방송 취재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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