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보도…"사생활 정신팔려 외유로 5차례 불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긴급안보회의에 다섯차례나 불참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일판인 선데이타임스는 현 정부가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며 존슨 총리가 지난 1~2월 코로나19에 관한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Cobra) 회의'에 다섯차례나 참석하지 않았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존슨 총리가 이혼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밟고 있고, 자녀들에게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알리는 등 본인의 사생활에 정신이 팔려 런던 밖에서 12일을 보냈다면서 총리가 이 기간 정부 소유 휴양지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