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80세 남성 A씨와 75세 여성 B씨가 사망했다.
A씨는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이유로 지난 3월 3일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실에 내원, 다음 날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어 입원 한달여 만인 4월 19일 오전 4시 15분쯤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을 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4월 11일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내원, 다음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입원해 계속 치료를 받아오다 4월 19일 오전 5시 41분쯤 사망했다.
B씨는 고혈압과 담낭암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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