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름 빠진 농가 부담 덜어주고 농산물 소비촉진 및 거래 활성화에도 앞장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한 달만에 6천만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달 16일부터 경북도 및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비롯해 자체 농산물 팔아주기,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형태의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이달 17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깐마늘과 미나리 등 지역 농특산품은 물론 쌈채소, 표고버섯 등 타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면서 소비 및 거래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혀 있던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은 공무원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적극적 동참으로 800만원 어치가 팔려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산물 팔아주기 등 착한 소비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 영천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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