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4명 중 부친을 제외한 3명 양성
경북 예천군에서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33번 확진자가 안동으로 이관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38번 확진자(6·여)는 3세 여아 확진자(예천 32번)의 언니다.
지난 15일 3세 여아를 제외한 가족 3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한 결과 모친(39·예천 3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언니와 부친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음성 판정 이후 38번 확진자에게 증상이 발현돼 17일 재확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주 동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부친은 재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3세 여아를 포함해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밀접접촉자, 유증상자, 의사소견이 있는 주민 등 모두 123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들 가족 3명이 양성으로 나온 상태다. 도청 신도시 접촉자 및 이상증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1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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