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닷새째 신규확진 20명대…'22명' 늘어

입력 2020-04-17 10:29:20 수정 2020-04-17 10:32:53

17일 확진자 수 총 1만635명으로 집계
신규확진 중 해외유입 14명·지역발생 8명…사망 230명·완치 7천829명

16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이 의료진을 상징하는 파란색 빛으로 물들어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의료진에 감사하는 뜻에서 주요 건축물을 파란색 빛으로 장식하는
16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이 의료진을 상징하는 파란색 빛으로 물들어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의료진에 감사하는 뜻에서 주요 건축물을 파란색 빛으로 장식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내달 15일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청, 서울로7017, 한강 교량, 서울월드컵경기장, 남산 N서울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은 밤마다 청색 빛 조명을 밝힌다. 연합뉴스

17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한 총 1만63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쳤다.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는데 검역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3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수도권에서도 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해외유입), 대전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천8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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