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대 승인받고 방문 가능…병사 확진자 2명 중 1명 완치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명이 완치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주한미군 병사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이 병사를 포함해 10명의 미국·한국 국적 주한미군 관련자가 완치됐다"고 16일 밝혔다.
주한미군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병사는 2명이다.
첫 번째 확진 병사는 감염 진단 이후 49일 동안 격리됐다가 완치됐다. 현재 캠프 캐럴 밖 숙소에서 근무 복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사는 발열 등 7일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진단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 일대를 장병 출입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이 조치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발효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이번 해제에 따라 대구 미군기지 또는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미군 장병들은 지휘관 승인을 받고 대구 시내나 대구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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