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학생 등 300여 명에 대학생 멘토 지원
온라인 학습 외에 고민거리와 진로 탐색 상담 등 정서적 지원 병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낯선 교육 환경에 직면한 학생을 돕기 위한 조치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혜택을 받을 학생은 대략 300여 명.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보호자가 챙겨주기도 어려운 상황인 학생들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생에게 온라인으로 도움을 줄 선생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조손 가정과 한부모 가정 학생. 대구권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이 멘토가 돼 이들 학생에게 비대면 중심으로 수업 환경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들 멘토는 멘티 학생들의 학습은 물론 고민거리와 일상생활, 진로 탐색 등 정서적인 부분도 챙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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