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집콕 어린이를 위한 '잠시 놀다가 쇼(SHOW)'개최

입력 2020-04-21 13:54:31 수정 2020-04-21 16:24:57

22~29일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지역 케이블 채널서 방영

행복북구문화재단,
행복북구문화재단, '잠시 놀다가쇼(show)' 촬영현장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우리가족 집콕 문화생활, 잠시 놀다가쇼(SHOW)'를 개최한다. 아이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해 침체된 공연계 활력을 넣고자 기획됐다.

현장 관람객 없이 행복북구문화재단·대구 북구청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지역케이블 채널 현대HCN금호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22일(수)~29일(수)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만날 수 있다.

22, 23일에는 음악집배원으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사운드포스트'가 출연한다. 22일 공연에서는 '손에 손잡고'(88서울올림픽 주제곡)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 선보여진 음악 6곡을, 23일에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애니메이션 라이온킹 OST) 등 영화 사운드트랙 6곡을 들려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자
출연자 '별들의 도시 은하'

24, 27일에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활력을 나누는 전통 타악팀 '별들의 도시 은하'가 출연한다. 24일 공연은 전통 타악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소리꾼 이신애가 별주부전, 춘향가를 현대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을 선보인다. 27일에는 모듬북 시나위, 장구시나위,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처용무 이수자인 김용목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를 소개한다.

출연자
출연자 '아트지'

28, 29일 공연은 유수의 세계댄스대회를 재패한 스트리트 댄스 팀 '아트지'가 출연해 초등교과 과정과 연계한 공연을 선보인다. 28일 공연에서는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빛의 성질을 이용해 창작한 딜라이트 퍼포먼스와 그림자 형태를 발견하며 움직임을 통해 그림자 조각을 만들어보는 그림자 퍼포먼스를 펼친다. 29일에는 '움직임과 소리'를 주제로 수집한 일상 속 소리 리듬에 맞추어 춤추는 무대와 움직임으로 소리를 만들어보는 바디퍼커션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시청 방법에 대한 문의는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053-320-5120)에서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도 시청방법과 자세한 공연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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