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 도의원 권광택, 시의원 윤종찬 당선

입력 2020-04-16 09:18:55 수정 2020-04-16 13:23:58

미래통합당 공천 후보가 모두 당선 돼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권광택 당선인(왼쪽)과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 윤종찬 당선인. 선관위 제공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권광택 당선인(왼쪽)과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 윤종찬 당선인. 선관위 제공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에서 지역구 경북도의원에 권광택 씨가 안동시의원에는 윤종찬 씨가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권광택 씨가 선거인수 4만671명 중 3만1천112명이 투표에 참여해 66.02%(1만9천992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압도적으로 이겼다.

권 당선인은 앞서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용상동)에서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권광택 씨의 도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윤종찬 씨가 선거인수 1만8천639명 중 1만2천823명이 투표에 참여해 38.06%(4천752표) 득표율을 얻어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경북지역 출마자 중 가장 젊은 30세로 정치 신예다.

권광택 당선인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부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종찬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뜻을 모아주신 용상동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 생각하고 모아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언제나 깨끗하고 반듯한. 모범적인 시의원이 되겠다. 청년들과 함께하며 안동에 계시는 어른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안동의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안동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 미래통합당 권광택 19,992(66.02%)
- 더불어민주당 김창구 7,325(24.19%)
- 무소속 강대무 2,964(9.78%)

◆안동시 바 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 미래통합당 윤종찬 4,752(38.06%)
- 더불어민주당 이경섭 3,001(24.04%)
- 무소속 김정년 2,515(20.14%)
- 무소속 권기원 1,250(10.01%)
- 무소속 유수호 96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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