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잠정 투표율 66.2%…대구 67.0·경북 66.4%

입력 2020-04-15 20:49:32 수정 2020-04-15 20:54:17

28년만 최고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대구 지역 투표율은 48.4%로, 이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것이다. 전국 투표율은 49.7%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대구 지역 투표율은 48.4%로, 이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것이다. 전국 투표율은 49.7%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1대 총선 투표율이 66.2%로 나타나 28년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을 66.2%로 발표했다.

지난 1992년 총선 당시 71.9%를 기록한 이래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2004년 제 17대 60.6%, 2008년 제18대 46.1%, 2012년 제19대 54.2%, 2016년 제20대 58.0% 등이었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 마감 이후 확정된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37명 중 2천912만8천40명이 참여했다.

오늘 오전 6시에 시작된 이번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 399만 4천 247명 중 2천 912만 8천 40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37.7%, 대구 67.0%, 전북 67.0%, 경북 66.4%, 강원 66.0%,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0%, 충북 64.0%, 인천 63.2%, 제주 62.9%, 충남 62.4% 등이었다.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는데,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내일(16일) 새벽 2시쯤 가려지고 4시쯤 개표가 마무리될 걸로 예상된다.

비례대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48.1cm로 개표원들이 손으로 분류해야해 내일 아침이 돼야 개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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