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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구 칠성동 구두거리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망치에 가위에
가죽 천까지
온갖 장비와 재료를
다 갖춰놓고
손님이 맡긴 구두를
정성껏 손질하는
구두 수선공.
닳아 헤진
밑창을 갈거나
부러지거나 휘어진
굽을 갈아 덧칠하면
금세 새 구두가 되는
요술쟁이 같은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