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총 200만명 넘어섰다

입력 2020-04-15 15:00:04 수정 2020-04-15 15:13:56

최근 12일만에 100만명 증가, 미국 61만여명 최다 확진…전세계 12만6천여명 사망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광판에 미국발 비행기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광판에 미국발 비행기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65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만6천754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된 지 106일 만이다. 특히 100만명이 넘은 지 불과 12일 만에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61만4천246명으로 가장 많다. 스페인(17만4천60명), 이탈리아(16만2천488명), 프랑스(14만3천303명), 독일(13만2천210명) 순으로 많다.

누적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에선 14일(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2천407명을 기록하는 등 누적 사망자 수는 2만6천6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22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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