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와 여형사가 그리는 평행세계에 대한 판타지

입력 2020-04-16 15:31:16 수정 2020-04-16 19:56:15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4월 17일 오후 10시

SBS TV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의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시린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과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린다.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국민들이 보기에는 기품 있고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이다. 하지만 사실 그는 말수 적고, 실수 없고, 예민하고 강박적이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어울리게 중저음 톤으로 목소리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탁월한 승마 실력으로 품격이 다른 황제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또한 김고은은 범죄 소탕만을 위해 열일하는 강력반 형사답게 털털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쾌활한 매력을 선보여 '더 킹: 영원의 군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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