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폭락장에서도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를 떠받치던 개인 투자자들이 14일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1,500선 붕괴됐던 코스피가 이날 1,850선을 회복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날보다 31.32포인트(1.72%) 오른 1,857.08로 거래를 마친 유가증권시장에서개인 투자자는 4천291억원(장 마감 기준 잠정 집계)을 순매도했다.
지금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자' 행진을 시작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2조6천87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우리 증시를 방어했다.
29거래일 동안 개인들이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6일 이후 이날이 세 번째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수대를 고려하면 앞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해 앞으로도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올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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