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역사와 문화, 환경, 전통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을 만들기 위해 개최한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월 17일부터 4월 8일까지 59점의 다양한 작품을 접수받았다.
디자인 전공교수와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문화관광해설사, 구미시의회 의원 등 9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 내구성, 정교성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이준기 씨의 '구미시 감성여행&레일체험'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신라불교초전지와 금오산 등 구미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친환경 특수종이로 제작된 에코랜드 모노레일을 조립하고 색칠하는 체험과 구미지역 관광명소 스토리텔링이 가능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해평 철새도래지의 두루미를 소재로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 모스를 연출한 '구르미', 은상은 구미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수작업으로 제작한 '술잔에 매달린 거북'이, 동상은 금오산 약사암을 배경으로 반려식물인 서리이끼를 키울 수 있는 '굿모닝 구미'와 금속공예로 만든 시 마스코트 '토미 티스푼과 포크' '구미시 마스코트(거북이) 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전명희 구미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구미시 관광기념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와 로드마케팅 등에 전시배포 및 관광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