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 뇌경색, 하반신마비 등
대구 대실요양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70대 여성이 숨졌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받던 77세 여성이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 뇌경색, 하반신마비 등이 있었으며 결핵을 앓은 적이 있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생활하던 중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대실요양병원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 국내 9천290번째로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옮겨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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