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사태…온라인 무역실무교육으로 해결

입력 2020-04-13 17:49:30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으로 도내 통상전문가 양성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통상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신남방소비시장 진출전략 과정 ▷유튜브·아마존 활용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5월) ▷바이어를 사로잡는 전시마케팅(7월) ▷FTA인증 수출자 요건 취득과정(9월)으로 진행된다.

첫 과정인 신남방소비시장 진출전략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총 18시간 교육 이수를 목표로 이달 14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무역업계 직원 등 36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베트남‧인도네시아의 문화, 비즈니스 관습에서부터 현지시장 개척 방안, 무역금융과 물류·운송·통관뿐 아니라 현지진출 성공 사례까지 총망라했다.

5월에는 유튜브·아마존 활용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과정을 통해 온라인 해외직판 사례를 공유한다. 7월에는 바이어를 사로잡는 전시마케팅 과정으로 효과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전략을 교육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하반기부터는 FTA인증 수출자 요건 취득과정을 운영해 FTA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능력을 제고시킨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기본부터 시작해야 한다. 전문무역인 양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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