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선" "도시 개발" "현안 파악"…주민 밀착 공약으로 정책 선거 공방
상대후보 네거티브 신경전도 가열
경북 고령성주칠곡 총선 후보들이 공약과 상대후보 공격 등으로 막바지 선거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현기 무소속 후보는 공약으로 '인물 우위론'을 부각시켰다.
장세호 후보는 1호 공약으로 내세운 'KTX 북삼 환승역'과 관련, 서진산(선석산)에 터널을 뚫어 성주에서 칠곡군 북삼읍과 구미시까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하고,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 일대에는 서울 이태원과 같은 다문화 국제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보에 차량통행로를 확보해 고령군 다산면에서 대구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현기 후보는 칠곡군 8개 읍·면별 맞춤형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왜관읍의 경우 금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약목면은 남계지 앞 도시계획지구 임대아파트 유치, 북삼읍 인평체육공원 리뉴얼, 기산면 영 2리 진입도로 개설, 석적읍 광암천 생태하천사업 추진 등이 그것이다.
특히 동명면과 지천면, 가산면에는 불합리한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고 공약했다.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는 네거티브에 대응하지 않고 차분히 선거일정을 소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상대후보 네거티브에 대응하기보다 정책선거로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남은 기간 골목골목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릴레이 선거유세를 통해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추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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