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나왔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가 3명이 나오면서 대구 사망자 수는 142명, 국내 사망자 수는 209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2시 52분쯤 부산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67) 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일 제이미주병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전원됐다가, 다음날 혈압저하 등의 증상으로 부산대병원에 입원했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조현병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
앞서 10일에는 58세 남성 B씨와 73세 여성 C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B씨는 2월 27일 수성구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월 3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후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6일 경주동국대병원에 입원했으며, 같은 달10일에는 명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됐다가 완치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일 뇌출혈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사망했다
C씨는 지난달 9일 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가 18일 확진판정을 받고 확진자 병동에서 치료를 받다가 10일 오후 2시 53분쯤 사망했다. 기저 질환으로 뇌졸중, 림프종(추정진단) 등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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