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대상으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량 확산의 온상이 된 대구 신천지에 지역 경제를 무너뜨린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코로나 피해 보상 청구 연합'은 다음 주 중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소상공인이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라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구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소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3시쯤 대구 스타디움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소송 참여를 원하면 네이버 밴드에서 '신천지 코로나 피해 보상 청구 연합'을 검색하거나 'band.us/@corona19recovery'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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