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 마스크 38만8천장 공급...오늘 총 940만8천장 배정

입력 2020-04-08 14:21:42

수요일인 오늘 출생년도 끝자리 3·8인 사람 마스크 구매 가능

충남 서산시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약국 판매 시간을 오후 3시부터로 통일하고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공적마스크 판매하는 약국.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충남 서산시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약국 판매 시간을 오후 3시부터로 통일하고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공적마스크 판매하는 약국.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940만장이 넘는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 764만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3만6천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10만장 등 총 940만8천장의 마스크가 공급됐다.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 특별공급으로 18만6천장, 의료기관에 111만9천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119구급 출동대원을 위한 마스크 19만4천장을 우선 배정했다. 식약처는 이들을 위한 마스크 19만4천장을 추가로 소방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운송업자를 위해서도 국토교통부에 마스크 3만3천장을 공급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인 3과 8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구매 가능하다.

또 지난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가 확대돼 2002∼2009년까지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대리구매를 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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