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명 집단감염' 제이미주병원 60대 확진자 사망

입력 2020-04-07 16:30:50 수정 2020-04-07 16:36:16

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 명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 명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제이미주병원 입원했던 60대 남성이 숨을 거뒀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A(69) 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제이미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국내 9천43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다음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조현병을 앓아왔다.

현재까지 제이미주병원에서는 17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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