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 종사자도 첫 감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늘어나 지역 내 확진자는 6천781명으로 집계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7명이 요양병원 등 병원 내 감염자이다.
지역 집단감염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 175명이 감염됐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총 1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앞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과 서구 대구의료원에서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대구의료원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감염병 전담 병원인 이 병원에서 최초 사례이다.
나머지 확진자 가운데 5명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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