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재택근무하자...기업 해킹시도 사례도
SK인포섹은 올해 1분기동안 자사 보안관제센터인 '시큐디움 센터'에서 170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탐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늘어난 집계이다.
공격 유형별로 보면 사용자 계정을 빼앗거나 시스템 루트 권한을 탈취하려고 관리 서버에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투입하는 방법이 많았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재택 근무가 늘자 이 틈을 노려 사용자 계정을 빼앗은 뒤 기업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각 기업과 사용자는 은 재택근무 등 외부 환경에서 내부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통제·인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기존 보안 체계에서 화상회의·협업 툴 등 급하게 도입한 외부 소프트웨어로 보안의 구멍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재우 플랫폼 사업그룹장은 "이번 코로나19처럼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해킹 공격은 항상 있어 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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