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대구CBS·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조사한 대구 북갑 총선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선두를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와 무소속 정태옥 후보가 그 뒤를 쫓는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 대구 북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 결과 양금희 후보가 42.4%, 정태옥 후보가 24.5%, 이헌태 후보가 23.9%로 집계됐다. 정의당 조명래 후보 3.1%, 우리공화당 김정준 후보 1.4%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7%였다.
지난달 31일 매일신문이 발표한 대구 북갑의 여론조사 결과는 양금희 후보가 34.3%, 정태옥 후보가 26.8%, 이헌태 후보가 23%로 나타나 1주일이 지난 지금도 '1강2중' 구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8~30일 동안 대구 북갑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였다.
두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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